몇일전에 일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뒤에 사람이 있었나봅니다

유료주차장인데  후진으로 나오는중이였고요

속도계상 0km 후진기어넣고 브레이크만 밟고 때고 하는식으로 나오는중

조수석뒷쪽에 서있던 여자를 보고 썼는데 ,  절 처다보더군요

전 접촉사실도 몰랐습니다..

당연하죠 아예 속도 자체가 없었고 밀러로  보는순간 정지했으니까요

그래도 행여나하고 내렸습니다.

근데제가 살짝 범퍼로 닿았나봅니다

괜찮아요 ? 란  말도 안나오더군요. 왜? 사고라기하기엔 너무 미약했던거죠

그래서 전 아 `죄송합니다 , 라고 햇더니  그 여자분 됐어요 ,

그러더군요   그때  남친으로 보이는 남자 나이는 대략 20살정도 보이는

혹시 모르니 연락처주라고 하데요?

줬습니다.  느낌이 쏴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그날 오후에  연락왔습니다.

입원햇다고 , 하하  제가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타박상도  아니고  긁힌자국도 없고  그냥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도 민망할정도의

접촉이였는데  입원했더군요

제가 하도 어의가 없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그 병원에

그여자랑 남친  병원 한침대에 같이 앉아  과자 처먹으면서 깔깔대며

웃고있다가 저 보더니  스르륵  침대에 눕더군요 .

제가 한마디 했네요 .   인간이란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아직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그리고 운전도 하는거 같은데

돈  몇십만원에  양심을 팔지 말라고 했네요 

그지같은 세상이  어찌 될라고  이모양인지..

참 씁쓸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