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도 열받았아서 글을 적는다는 점을 알고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피해자입장이구요.


번화가 거리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탄 상태로 건널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횡단보도상에 불법 주차된 차가 있었죠. 횡단보도 앞에는 택시 정류장. 

즉 택시 정류장과 횡단보도를 걸친 상태로  불법 주차된차로 인해 사람들이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빙 돌아서 건너고 있는 상황.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차는 여전히 주차하고 있는 상태 저는 그 차뒤에 약간 떨어져 자전거를 세우고 기다리는 중...

근데 신호가 오래 지속되는 중  갑자기 불법 주차된차가 뒤로 후진하면서 제 자전가 앞바퀴는 치면서 교통사고가 남.


그런데 바로 내리지 않고 한 10여초정도 지나서 내리더니 약간 인상찌푸린 얼굴로 

'이 사람이 이 차 장만한다고 얼마나 돈을 들인줄 알아? 차 종류는 아우디 A6이었음...

황당해서 그럼 조심해서 운전을 하지  그렇게 험하게 운전을 하냐구 맞받아 침...

그러면서 사고 낸 놈이 더 가관임... 어디 다쳤냐 둥의 사과는 전혀 없고 당신이 원하는게 머냐? 보험불러줘? 불러줄게...

이러면서 자기 보험회사를 부름...

속으로 머 이딴 놈이 다 있냐 하면서 큰 사고 아니니 일단 경찰은 안부르지만 나중 일은 모르니 사고 났던  곳의 

차 사진을 찍으니 가해자가 ' 사진 찍고 있네. 아 찍어 찍어... 마음 대로 하시라고...

이렇게 거만하게 나오더군여.


근데 짜증나게 보험회사 직원도 40분이 넘게 안오고...  

그렇게 직원와서 바로 가해자 놈이랑 대면해서 이야기 한것도 아님...

전 허리가 아파 벽에 붙어서 이야기하고 가해자는 자기 차 근처에서 따로 이야기 하고...

무슨 이런 사고 처리가 다 있는지...


그렇게 이야기 다 하고 나서 이번엔 사고 접수직원이 와서 가해자가 무슨  아까 찍은 사진을 

개인정보라 해서 삭제 요청해 달라고 했다 함..

무슨  이런 황당 시츄에이션이 ? 이거 완전한 증거인멸아닌지?

개인정보는 무슨 개인정보... 내가 그사람 개인정보 가지러 갈라고 찍은 것도 아닌데...

결국 그거 삭제 안하면 보험 접수 안된다고 해서 삭제 시켰음...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증거도 다 없애버리고...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고 게속 한의원 다니고 침을 맏아도 통증이 여전하네여


이런 놈 엿 먹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보험사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