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오늘


비가 추적 추적 많이도 내리네요....


특히 저녁시간때 거기다 비까지 내리면 교통사고가 급증하지요....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접했는데


사무실에 도착하니 어제 저녁 회사 차를 이용하고 계신 고객의 인사사고 소식을 듣게되었습니다


2차 사고의 가해자라고 하시더군요


대략적인 사고 내용은 이러합니다


1차 사고자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치게 되었고 


운전자가 현장의 사고수습을 하지 못하고 차에 내려 인도에 전화를 하는 중에


2차 사고자인 저희 고객이 쓰러져있는 사람을 다시 역과한 사고가 났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사망을 하셨고 


사망을 하였기에 어떤 차량에 의해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었는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1차 사고자와 2차 사고자 차량을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차량을 보내어 감식을 한다고 하더군요 


사망자는  40대의 가장이였고 어찌 대처할 겨를도 없이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 아이들 그리고 아내분


또 사고를 낸 가해자의 가족들 슬픈얼굴과 걱정스런 얼굴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사고 현장검증을 하는 과정과, 조사 과정에서 입수된 사고영상등을 보고있자니 영화, 드라마 처럼 짜여진 각본이


있는것 처럼 그 자리에 어떤 누가 있어도 사고날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만들어지니 소름도 돋고..... 


무단횡단자, 1차사고자 2차사고자 세사람중 한명이라도 주의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고인이 되신 분께 명복을 빌며


보배에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도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시고  


무단횡단은 절때 절때 어떤 일이있어도 절때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