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립니다.

 

YF소나타하이브리드 13년 11월식 차주구요 20일 인천 무슨 체육관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

 

갑자기 경고음 울리면서 메인 계기판 화면에 Check Charging System 이라고 경고 문구뜨면서

 

시동 정지 후 다시 시동을 걸라는 문구가 번갈아서 뜨는겁니다.

 

저는 사실 몰랐습니다. 그때까지도 내가 이 병싄같은 차량의 차주! 불운의 차주가 될 것이라는 것을요....;;;

 

시동을 껏다가 다시 걸었습니다. 걸리더군요 그리고 엔진 체크등에 계속 불이 들어 와 있어서

 

근처 블루핸즈 삼산점을 찾았습니다.

 

"고객님 직영 서비스 센터로 가시죠 저희는 못찾아 내겠습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그런 상태의 차를 끌고 다시 인천 가좌동에 있는 현대 직영 서비스센터로 들어 갔습니다.

 

그쪽 정비 3반 엔지니어가 무슨 기계를 차예 연결하여 한참을 쪼물딱 거리면서 들여다 보더니

 

"과거 무슨 엔진쪽 이상 흔적이 나올 뿐 현재로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 이게 더 열뻗치더군요

 

그래서저는 집이 영등포 쪽이다 바로 옆에 영등포 직영 서비스 센터 있는데 그쪽에 입고를 하고 점검을 받아야 하나?

 

물어봤습니다.

 

그냥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가야 되는데 가다가 또 차가 서는것 아니냐 물어 봤더니

 

엔진체크등 뜨는거 기억 소거를 해줄테니 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3번이나 물어 봤습니다.

 

정말 주행해도 괜찮은거냐?? 대답은 역시나 괜찮다고 하더군요. 아! 영 찜찜하면 렉카 불러라고도 그분 분명 말은 해줬습니다.

 

갈팡질팡하는데 거기까지 가는데는 지장없으니 그냥 가라더군요

 

그래서 직접 몰고 다시 영등포쪽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선루프가 살짝 열려 있길래 닫힘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와 동시에 경인고속도로 2차선에서 갑자기 또 같은 증상이 나오면서 차량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 아찔했습니다.

 

뒤, 옆차선에서는 화물차들 달리고 있는데 엑셀 미친듯이 있는 힘껏 밟아도 그냥 풍덩 할뿐 계속 속도가 떨어졌습니다.

 

비상등 켜고 갓길에 겨우 정차하고나서 다시 시동을 껏다가 걸었습니다. 걸리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운전해서 영등포 직영

 

서비스센터 앞까지 갔습니다. 갔더니 그쪽에서 하는말이 가관이더군요 5시 30분이네요 저희 마감했습니다. 내일 오시죠

 

그때 분명 봤습니다. 5시 29분이었고 설령 30분이라해도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죽다 살아 왔는데 내일 오라는 소리에

 

더는 못참겠어서 욕을 퍼부었습니다.(조금 후회는 되네요... ;;;; 그분잘못은 아닌데...;;;)

 

그리고는 정비반으로 올라가 상담실장을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수리 바로 들어간다더군요.

 

저는 다른거 안 바랬습니다. 그냥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안되도록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으니 수리해 달라고

 

그리고 이틀이 지나 오늘 영등포서비스센터 정비기사 전화가 오더군요

 

부품이 없어 월요일이나 수급해서 교체를 할수 있다고

 

그까진 좋았죠 그래서 제가 물어 봤습니다. 동호회에서 보니 동일 사유로 차량 입고한 사람들 수리하고 나와도 그차량들 2번 3번

 

계속 동일 사례로 차량 입고 하던데 그렇게 안되게 해줄수 있냐?

 

안된다더군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뿐..... 확답 못준답니다.(현대본사 메뉴얼인듯;;)

 

그래서 제가 물어 봤습니다. 그럼 수리 하고도 또 서버릴수도 있다는건데 그로인해 사고가 나면

 

현대에서는 내가 운전미숙했다고 과실을 돌릴것이 아니냐? 엄연히 당신네들 정비를 못잡아내고, 또 에당초

 

그렇게 불량이 있는 차량은 출시를 했음에도 그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것 아니냐!!!!

 

그랬더니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 됩니다.(이 또한 현대 본사 메뉴얼인듯;;)

 

그때부터 폭발해서 현대차 본사 고객센터에 클레임 넣으려고 전화 하니 상담 여직원

 

완전 방청객 모드로 고객님 당황하셨겠어요... 얼마나 놀래셨어요... 이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1. 차량 수리 하는데 동일 사유로 차량이 서지 않게 수리를 해달라 그에 대한 확답을 달라

 

2. 인천 가좌서버스센터에 날 더러 영등포까지 운행하는데 지장없다 그냥 가라 이렇게 말한 엔지니어 개객끼

내 목숨놓고 장난질 쳤으니 그인간 징계 먹여 달라

 

2가지를 요청했더니 둘다 안됩니다.(안될줄은 알았죠)

 

원래 고객에게 각서를 써주거나 확답을 주거나 그런것은 못한다.

 

현대 본사 직원인거 같던데 다른분 연락와서는 2번 요청사항 가좌센터 엔지니어는 자기들이 판단할때 합당하다 싶으면 연락하

 

겠다더군요..(난 죽을뻔했는데 지들이 판단을 한번 먼저 해보겠답니다.)

 

다포기하고 전화 끊고 허탈하게 웃고 있는데 제게 차량을 판매했던 영업지점장이 전화가 옵니다.

 

원래 그런거다 확답은 줄수 없는것이다.

 

다만 서비스센터 들어갓으니 고칠수 있다. 하지만 차량은 또 설수도 있다. <- 이게 뭔 개소린지.. ;;;

 

나 다치거나 죽으면 어쩔거냐? 했더니 그럴일은 없다고 하더군요 <- 정비를 해도 차가 설 확률은 있는데 그로 인해 사고났을때 제가 다칠일은 없답니다.

 

기가 차더군요.

 

그럼나는 수리해서 나온차가 또 설수 도 있다는데 뭘 믿고 이차를 타냐?! 그랬더니 자기를 믿으랍니다.

 

더이상 말하기도 싫더군요.

 

현대에서는 절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주행중 차량 시동 꺼짐 현상 이거 인정 안할 겁니다.

 

그냥 저혼자 열받아서 여기저기 들 쑤시다가 혼자 지쳐 차팔아 버리겠죠..

 

그래서 이렇게 길지만 글 올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시는분들이 혹여라도 있으시면 참고하시고 개나타 하이브리드는 고려해보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