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밤 9시반경입니다.
전남 나주시 봉황면을 지나가고 있는데...
빗길이고 밤중에 커브길 돌자마자 도로에서
자고있는 아저씨...
발견 즉시 핸들을 돌려 피하긴 했지만 반대편에서도
차가오고...심장이 쪼그라들어 한동안 안돌아 오데요...
내목에서 절로 튀어나오는 괴상한 비명소리...ㅠㅠ
마누라는 무섭다고 빨리 벗어나자고 하고...
일단 정차후 경찰과 119에 신고했는데
누운체 꼼짝않고 있어서 죽은줄 알고 차마 가까이
가지를 못하겠더라고요ㅠㅠ
뒤에오는 차량들 발견하라고 사람에게 후레쉬를
비추고 있었는데 살짝 자세를 바꾸는게 보여서
살아있구나 하고 그때서야 그옆으로 가서 후레쉬들고
수신호 하고 있었네요...
경찰도 생각보다 일찍와서 경찰관이 흔들어 깨워보는데
의식이 전혀없는 상태에서 숨만쉬고 있네요.
구급차도 곧이어 도착하고 바로 태우고는 출발하길래
저도 마져 가던길 갔습니다.
가는데 운전하기가 겁나데요.ㅠㅠ
시골길에서는 더더더 서행해야 겠다는 교훈을 얻고 왔습니다ㅠㅠ
저희집 컴퓨터도 제 핸폰도 보배에 동영상 올리는게 안되네요
그래서 유투브에 올리고 링크 걸었습니다
볼륨은 꼭 끄고 보세요...제 괴성에 깜짝놀래실거에요ㅠㅠ
영상은 두편입니다


http://youtu.be/UWDAYXitBOo
http://youtu.be/mjysthoP8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