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는 그래도 양반 입니다
핸드폰을 귀에 대고 눈은 앞을 보며 건너잖아요
스마트폰만 보며 앞도 보지도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호등에 서 있는데 갑자기 여 중학생이 스마트폰 보며 무단횡단 합니다 택시가 지나가다 급 브레이크에 끼이익 소리를 내며 크락션을 마구 누릅니다 여학생 스마트폰만 보며 아랑곳 앉고 지나던길 갑니다 마치 귀머거리 같습니다
택시기사 씨발년 보고 좀 댕겨라 누구 죽일려고 그러냐 너무 놀라 쌍욕을 해도 빨리 건너는것도 아니고 스마트폰만 보며 건넙니다 쪽팔리니까 빨리 건너던지 100미터 밖에서도 다 들리도록 끼익 하고 욕하는데 좀 쳐다보던지 절대 스마트폰만 아무일 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가는데 택시기사 입장이 되어 여중생을 정신 좀 차리라고 한대 쳐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용기와 무모함이 어디서 오는지 참 대단합니다
차와 부딪치면 아프고 병신이 될수 있기에 돈 줄테니까 좌우 살피지 않고 건너라고 해도 절대 그러지 못하겟던데 참 사람은 가지가지고 불완전한것 같습니다
거의 다 정지하고있는 바로 코앞 차로 건널때는 차 오는쪽 살피고.
차가 운행하고 있는 텅빈 반대 차로 건널때는 앞만보고 가고..
솔직히 보행자도 면허의 유무나 차를 운행하셨던 분이냐 아니냐가 거리를 다닐때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면허있고 차 운행해보신분이 무단횡단을 한다치면 저렇게 하겠습니까?
저같은 경우 걸어다닐때 골목길에서 차가오면 애매한 폭이다 하면 한발 물러서서 차 지나갈때까지 기다리죠.
차 쭈뼛거리면 손으로 가라고 손짓해주고(지시등처럼)
좁은 골목 교차지점서 차가 우회전 대기하고(앞부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있다) 있는데 나는 직진할거고 도로 오른쪽으로 걷고있다.
왼쪽으로 가로질러가주죠 물론 교차지점 건널때 왼쪽서 차가 올수있으므로 소리나 넘어가기전에 한번 쳐다봐야죠.
어릴때 면허도 없고 뚜벅일때는 차가 다가오면 보행자가 우선아냐? 이러면서
뒤에서 서행으로 쫓아오던 말던 내갈길가죠 . 빵 울리면 쓰윽 야려주고..
보행신호 끝나가는데 전력질주로 달려들고 건너다 보행신호 끝났는데 느긋하게 스마트폰 보며 걸어가고
유흥가 주변 좁은도로 골목길 주차땜에 진입해보면 도로중앙서 팔자걸음으로 걷고있는 젊은이들.
뒤에 바짝 붙어야지 한번 스윽 야리면서 비켜주죠.
물론 차가 우선이란거 아니고요.
골목길 등 좁은도로 서행할때 받는 스트레스의 경우 보행자보다 차가 더 받으니깐.
내가 보행자가 된 상황이면 서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거죠 '안보'하는거죠 '안전보행'; (사정아니깐)
도시에 차가 안다니는 곳이 어딨을까요? 보행자도 방어보행(?)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