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월동에서 방향지시등 없이 들어 오길래 스티커 붙어 있고,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
인 줄 알았습니다.
쓸데없이 1차선 오는 차 속도 길막 하더니 길 잘 못 들었는지
다시 또 2차선으로 차선을 옮기더니 3차선으로 또 옮깁니다.
그 때 스티커를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아이가 타고 있어요' 도 아니고
'짐승이 타고 있어요' 더군요.
그걸보니 더 화가 치밉니다. 으휴
저런거 붙여논 새끼 들이 운전은 X같이 하던데...
어쩌라는건지.....
차 10시간 운행중 소중한 지 새끼 얼마나 태운다고....
차에 소중한 지 새끼 있으면 지가 조심해야지 누가 누굴보고 조심하라고.. ㅡㅡ
정말 어쩌라는건지... 스티커 만든놈이나 붙인놈이나
차에 애있다고 하는 스티커의 의미를 모르는 것들인듯....
우리 와이프는 '까칠한' 이 앞에 있는줄 모르고 애기 모양이 귀엽다고 사서 붙이고 다니더군요.
그래서 저건 비상시에 애기가 있다고 하는거라 좀 그렇다고 떼라 했더니,
스티커 매일 보면서 안전운전 하겠다 라는 다짐을 한다며 좋은 의미라고 계속 붙이고 다닙니다.
저도 매번 운전석에 앉을 때 그생각이 들어 운전할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며 안전운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놔뒀는데 위에 계신분들 같은 사람들한테 뒤통수에서 욕처먹고 다녔었군요.
보기 싫으신 분이 욕하는 것도 자유지만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도 자기만의 여러 이유에서 붙이고 다니시겠죠.
저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과 다르다고 그게 전부 나쁜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댓글 싸지르고 갑니다요.
참, 그래도 저는 저희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기에 애기 유치원 졸업때까지는 붙이고 다닐꺼라 보시더라도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