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각 지방도시로의 출장이 잦으터라 고속도로 이용이 빈번합니다.
거의 언제나 그렇듯 버스들은 1차로상에서 시속100~110km로 꿋꿋하게 자기갈길 가는것을 봅니다.
고속도로 차선준수에 의거해서 차선위반단속을 강력하게 시행한다는 전광판의 안내문구는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버스 입장에서도 1차로 주행이 이래저래 편하겠지만, 전용차선이 적용되지않는 구간에서 엄연한 교통법규 위반입니다.
게다가 후행 차량들의 추월선 이용이 불가해지는것은 당연하겠고, 그 추월차량들은 어쩔수없이 2차로, 심지어 3차로까지
넘나들며 추월하는게 당연시 되어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고생하시는 버스기사님들의 노고는 충분히 알겠지만서도, 매번 위와같은 상황에서의 짜증유발은 스트레스 받게됩니다.
간혹, 후행차량을 인지하고 제 차선으로 이동하는 버스들뿐만 아니라 여타 정속주행하는 차량들에게 언제부턴가 고마움의 표시로 비상들 2번 켜주며 지나가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