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사고 내용은 전에 제가 전에 올렸던 글과 영상부터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댓글들 잘 봤습니다

 

우선 제가 바로 경찰서 신고를 하지 않고 보배에 먼저 문의를 하게 된 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10년 이상을 운전을 해왔고 그간에도 사고가 있었죠... 무조건 싸우고 날을 세우는 것 보다는 그간 좋은 분들을 만나 좋게 해결한 기억도 있었고, 그것보다 버스조합이나 택시조합들의 만행에 대해 저도 많이 들어온터라 대비를 하고자 했던 점이 더 있었습니다.

 

상대방을 알아야 저도 대비를 하니까요... 그런쪽의 조언을 듣고자 했던 마음이 크네요...

 

제가 연구직인데 보고서 마감기간이기도 해서 바쁜시간 빼앗기며 경찰서 오가는 것도 피곤했구요...

 

결국 그날 새벽에야 일을 마치고 관할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를 하고 진술서 작성하였습니다

 

인천 서구청에 연락해서 대중교통인 버스의 난폭운전에 대한 민원접수를 완료한 상태이구요...

 

어제 경찰서에서 담당경찰관이 배정되었다며 연락이 왔었고, 블랙박스 영상도 제출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소규모 회사인지 연락처조차 경찰이 찾아내질 못해서 제가 연락처도 가르쳐 드렸네요...

 

오늘 아침 담당 경찰관이 전화와서는 버스기사는 절대 그런일이 없다며 날뛰었다네요... 내일 오후 6시까지 경찰서로 와달라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구직은 업무상 주말이고 머고 없이 밤샘근무해야 하는 경우도 많구요... 요즘도 보통 새벽 3~4시에나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해줄것을 배상해주면 될것을 이렇게 시간을 낭비해가며 굳이 싸우자 한다면 저도 기꺼이 준비할 생각입니다

 

가자마자 지금부터의 대화내용 녹취를 해도 되는지 묻고 경찰관 입회하에 대화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만을 가지고 얘기를 해왔고, 명백히 저는 손해를 입은 피해자이고, 그쪽에서 어떤식으로 나오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구요...

 

댓글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거 처럼 버스회사를 운영할 정도면 그지역에 어느정도 커넥션이 있을수 있단 소리는 저도 들어본적이 있거든여...

 

많은 분들의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경찰서 가보고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다시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추가적인 조언을 해주실 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http://community.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257931

 

링크를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