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녹화 또는 목격자 분 찾습니다. 이유는, 제가 운전자 교체로 인한 음주운전 누명을 쓴것 같아서입니다.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혹시나, 영상 또는 확실한 목격 증언 해주시면 이백이건, 삼백이건 원하시는데로 사례해드리겠습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억울한 사연을 적습니다. 검찰에 진정서 내려고 하는데, 혹시나 10월 31일 목요일날 근처 지나셨던분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일시 :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8시 20분 ~ 9시 10분경

 

장소 : 선암 IC 양재 방면 공사중 도로 1차선(왼쪽으로 빠지면 우면산 터널, 11시 방향 우면동, 12시방향 양재, 오른쪽 방향 과천봉담도로로 빠지는 교차로 입니다. 바로 앞에 송동마을 스타힐스 아파트 버스 정류장 있구요.)

 

내용 : 내용이 엄청 복잡하지만, 요점 먼저 말씀드리자면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9시 05분경 저는 선암 IC 양재방면 신호등 앞 1차로

 

에 공사중 분리대 옆에 바짝 세워진 채로 정차되어 있는 모닝 차량 운전석에서 거의 기절한 상태로 정차된 차에 사람이 자고 있다는

 

112 신고로 출동한 파출소 경찰에게 발견되어, 우면 파출소로 가게됐습니다.

 

그날 저는 회사와 거래처 사람들 합동 회식으로 인해(입사한지 얼마 안돼, 잘 보여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완전 만취하여 잠들어

 

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 증언에 의하면, 백운호수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후 모두 차를 대리하여, 인덕원 역으로 이동한 후에

 

김차장(제가 발견된 모닝 차량의 자주이며 저랑 같은 안산시민) 이 저랑 생산반장(수원사는 아주머니) 를 태우고, 자신이 책임지고

 

데려다 주겠다고 하며 8시 20분경 음주운전을 하여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후 2차로 나이트에 간 다른 직원들이 김 차장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생산반장이 차에다 토를 하려고 해서, 차를

 

세우고 밖에 나가 돌봐주는 사이 내가 차를 몰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8시 40 ~ 50분경이라고 하고

 

그후 우면파출소 경찰은 1번째 신고를 받고 차에 잠들어 있는 저를 찾다가 못찾아서 서로 다시 복귀한후 같은 내용의 2번째 신고

 

를 받고 출동하여, 비로소 차에 잠들어 있는 저를 데리고 파출소에 가서 거의 인사불성인 저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고, 저는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에는 운전을 안했다고 하다가 대리기사 얘기를 하다가 횡설수설 하다가 결국 측정기 불고 취소 단속 쪽지를

 

받고, 전화를 받고 달려온 저희 부모님편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1. 김차장은 최초 경찰이 저를 파출소에 데려간후 차에서 김차장의 명함을 찾아 김차장에게 전화를 했으나, 저에게 차를 빌려줬

 

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신은 지금 집이 아니고 술을 마시는 중이라 찾으러 올수 없다고 했습니다.

 

 

2. 저희 부모님이 김차장의 모닝을 몰고 그의 집에다 차를 가져다주자, 아파트 상가 문쪽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달려나와서 저에게

 

괜찮냐고...왜 갑자기 차를 몰고 사라졌냐고 조심하라고 하고 차를 몰고 갔습니다. 물론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 상태였고요.

 

 

3. 발견당시 저는 오른쪽무릎 바깥쪽이 찢어지고, 인중이 찢어져 피가 많이 났고, 발견당시 저의 무릎에는 피와 멎은 티슈 한통이

 

놓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제 가 유일하게 기억하는건, 누군가 잠들어있는 저를 강하게 잡아당기고 저는 어딘가에 코쪽과 무릎을

 

찍은후, 다시 누군가가 저를 부축하여 차에다 태웠던것이 기억납니다.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잠결에 대화 소리가 들렸던걸

 

로 기억납니다.

 

 

4.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니, 김차장은 눈밑이 퀭해진 상태로 다른 모든 직원들에게 어제 내가 차를 몰고 사라졌고 파출소에서

 

전화 받은 내용으로는 알콜지수 0.15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조용히 밖에 데리고 나가...그래 어제 일은 기억은 안난다만 김차장님 말대로라면 내가 잘못한거니...죄송하고, 어차

 

피 영업직인 내가 면허취소면 퇴사될 확률이 높으니, 내가 나중에 조사받은후 알아서 사장에게 얘기하고 알아서 퇴사하겠다.

 

나도 처자식도 있는 입장이니까, 먼저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 라고 하니까...그건 안된다 그건 사장에게 괘씸죄로 걸린다느니 뭐라

 

느니 하더니, 1시간 후에 사장이 부르더니, 김차장에게 얘기들었다. 어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가다가 장대리도 혼자 차를 몰고가서

 

면허취소 됐다고 하던데, 영업부 특성상 운전못하면, 업무가 안되니 미안하지만 여기서 정리하자고 하는것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영업이 운전 못하면 힘든건 아니까,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하며 무릎꿇고 빌었는데 그래도 안된다 하셔서

 

그냥 포기하고 90도로 인사하고 퇴사하고 나왔습니다.

 

 

의심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후에도 김차장에게 전화를 계속 했지만, 잘 안받고 받아도 아예 아무것도 기억 안나니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1번째로, 그의 진술이 한번도 같지 않고 계속해서 조금씩 바뀝니다.

 

2번째로, 누군가가 저를 잡아끌고 부축해서 차에 태운게 기억나는데, 아무래도 남자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3번째로,  왜 사장한테 다음날 되지마자 아직 면허도 취소되려면 조사받고 임시면허에 거의 2달은 남은 저를 바로 퇴사하도록

 

사장에게 쓸데없이 찾아가 밀고했을까요? 평소같으면 사장이랑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인데요.

 

4번째로. 나이트에 있는 직원들에게 전화해, 내가 차를 몰고 사라졌는데 찾아야되니 저의 전화번호를 알려달고 했는데, 김차장은

 

제 번호를 이미 알고 있고 저랑 카카오톡 친구로도 이미 등록되있습니다.

 

5.번째로, 차를 가져다줄때 집이 아니라 아파트 상가 계단쪽 어딘가에 숨어있다 튀어나왔고, 나와서도 계속 주위를 살피며 불안해

 

했으며, 그의 차 모닝에는 블랙박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밤이 늦었으니 다음날 차를 가져다 달라는데도 기어코

 

오늘 받아야 겠다고 난리를 쳐서 가져다 준것이며, 다음날 제가 퇴사하고 나오면서 회사앞 편의점에 김차장이 혼자서 근무시간에

 

캔 맥주를 사다가 먹고 있는것 보고 잘 지내시라고 하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모닝이 앞에 주차되있길래, 혹시 제가 어제 흘린거 없

 

냐며 차안을 둘러보니 화를 내며 뭐하는거냐고 제지했는데, 그때 룸미러쪽 보니 블랙박스가 없었습니다.

 

 

이상으로 짐작해보건데, 김차장은 저랑 생산반장을 태우고 가다 음주단속 또는 기타 어떤 불안한 상황에 닥쳐서 저를 운전석으로

 

옮기고 도망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를 굳이 운전석으로 옮긴 이유는, 그차는 어차피 나중에 걸려서 조회하면 본인소유로

 

나오니 본인이 음주로 걸리거나, 도로 불법 주정차로 걸리는등의 이유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음주취소에 직장해고, 할줄 아는거라고는 대학 졸업후 6년간 영업밖에 안한 저로서는 면허취소가 너무나 큽니다.

 

처자식도 있느데, 와이프는 저랑 얘기도 안하고 한숨만 쉬고 밤에 울고요. 미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