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번째글이 인기글이 되었네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 가해차량 운전하신분 만나뵈러 갑니다.


차량 상태는 

오늘 오전 차량 입고하여 오후 3시에 결과가 나왔네요

범퍼, 휀다, 문짝은 그냥 판금하기로 했습니다. 교환하면 비용은 산으로 가네요


휠2짝은 교환, 중요한건 도로 경계석에 부딪쳐서 하체 손상을 입었네요

하체 부분 견적만 8백만원 넘습니다. 


1천킬로도 안된 새차가 하체 손상 -> 이거 중고매매업 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3박자 사고 겠죠?

한성 어드바이져 얘기론 교환하면 신차라 다름 없다고 하는데......듣는 저는 마음이 참 안좋네요


신차 길 들이기 하느라고 100KM 넘게 밟은 적이 한번도 없던 차인데.......


어쨌든...가해자 분과 통화를 해서 

수리비 내역을 통보하는데도 제가 맘이 떨리네요....

그 금액을 들으시는 그 분도 당황스러워 하시는 모습은 눈에 그려집니다.


여러분들이 조언 해 주신대로 

일단 차량 수리비는 보험사에서 구상권 청구 하는 것으로 마무리 졌구요


그 외 제가 손해 본 부분은 가해분과 합의 하라고 하시네요


1. 유리막코팅 부문 : 이건 비율대로 따지면 되고 160만원 들었는데 ......쩝

2. 렌트부문 : 그냥 안하는 걸로 제 맘속에 결정 했습니다.

3. 대인접수 : 어머님과 동승자 분이 아프시다는 얘기 없으셔서 PASS


문제는 새차 감가에 대한 부분인데

보험회사의 새차 경락 보상 공식은

차량가격의 20% 넘는 수리비가 나왔을때 수리비의 15%를 책정하더군요..


여기서 난감하네요

수리비 부담을 좀 줄여드리기 위해 교환 말고 판금을 선택했는데

그렇게 하면 제가 손해고 또 얼마 더 받자고 수리비를 늘릴수도 없고.

그래서 이 부분을 얼마를 얘기해야 될지 고민이네요...


구매시 차량 가액은 할인 받아서 5200만원 정도 줬던거 같은데

(리스가 아니라 현금 구입이라 5% 할인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사블 회원님들 새차 경락 보상금으로 얼마를 제가 얘기해야 될까요?

맘 같아선 이 차 가지시고 새차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고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