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 인근 사거리에서 김모(71·여)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리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리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45·여)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오피러스 운전자 김씨는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승객 등 수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나오던 김씨 차량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