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시외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식당에서 밥을먹고

차를2대끌고와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나가기좋게 빼놓고 같이온 형님 먼저가라고 기다리는데

같은식당에서 나온 다른 손님 아주머니가 갑자기 주차장 자리없어서 도로변에 차를대놨었는지

저희나가자마자 잽싸게 주차장에 차넣으려고 후진을 콱 제차 쏘렌토R 뽑은진 1년됬지만

체어맨 초기모델 로 후진으로 제뒷밤바를 콱박고 내리셔서

아저 술한잔 한거 아시죠....  죄송해요 제가 다해드릴게요

 

출고후 한번도 사고안난 차라 기분이 확 나빠지드라구요.

같이오신 불륜남? 아님 남편? 여자가 저 술마신거아시죠 라고 할때 왜 쓸데없이 그런말을해라고

사고내신 아줌머님 막는데 솔직히 약올랏음

 

밖이 시끄러우니

듣다듣다 식당주인아주머니 나와서 요앞에서 주차장오는게 무슨음주냐고 경찰부르라고

저희 음주운전하셧죠? 라고 협박한적도없고 그냥 새차에 사고낫다는게 기분나빠서 멍타고있는데

음주로 삥뜯을라고 머리굴리는지 아셧는지 자꾸 음주아니다 드립 경찰부를까하다가

오늘내일 말달라지니깐

보험사 불러서 정확히 하자했더니 남자는 절대못부르겟다고. 그냥 좋게 좋게 하자고

솔직히 범버 멀쩡해서 아 그럼 그렇게해요 하려던찰라에 또 식당주인 아줌마 드립.......

음주 아니라고 어딜봐서 음주냐고 .......

식당주인 남편이 자꾸 식당주인 아주머니를 막네요 ㅋㅋㅋ 

뭐 오늘 범버값 45만 원만 받고 끝냇지만 상황이 웃겨서 올려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