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장하죠 ^^;; 일이바쁘고 몸도피로에 찌들다 보니 이렇게됬네여..

 

자 ..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003년쯤인가..? 백양터널 톨게이트 통과하구 고속도로말구 시내로가면

 

급경사가있죠.. 그떄 91a 95년식을 몰로다녔죠.. 후리도 않쓰고 기아넣고 천천이 내려가고

 

신호바뀌는거보고 서서히 브레이크를 잡았죠.. 근데 뒤에실린짐이 핫코일이라 더 신경쓰이드라구요

 

중량이 23톤정도였을꺼에여,, 한참 리프팅하고 장난칠때죠..ㅋㅋ

 

내려가다가 구형아반때 마후라똥뀨녕이 얼마나 크던지 소리도 겁나크고 뒷대루등 썌까맣고

 

참.. 근데 갑자기 차선을바꾸더니 제앞으로 나타나길레 급브레이크를잡았죠,....

 

그것이 가장큰실수였습니다 뒤코일이 해드로넘어오고 저는 정신이없었죠.. 문득떠오르는 생각

 

아.. 이대로 가는구나.. 아들은 어쩌지.... 애비없이 자란아들이라고 손가락질 받게하긴싫었는데..

 

이생각을할떄 코일이 덥치면서 우지직소리가나기시작하더군요.. 아... 내마누라는 어떻하지..

 

점점 정신은 희미해지더라구요... 전정신을잃었구요.. 하지만 코일이 반쯤 덮치고 잠시 멈추었나봅니다

 

그때 옆에타고계시던 쏘렌토에 젊은이 4명이뛰어와서 유리로 저의 머리등을 있는힘껏잡아땅겨서

 

저를 꺼내셧다고하시대요 깨어낫을떄.. 정말 눈물났습니다.. 젊은이 4분이 제가꺠어날떄까지 기다려주신

 

거였죠.. 저를 빼내고 코일은 탑을완전히 눌리고있더라구요.. 다행이 바닥으로 떨어지진않았죠..

 

저는 참을수없는눈물을 쏫아냈죠.. 젊은이들은 차량4대를동원해서 작은mt를 가는중이었는데..

 

사고장면을 보고 구해드려야하는데 코일이 굴러가서 기다리다가 코일이 잠시멈추는 틈을타서 저를

 

빼어낸것이었죠... 전 별다른 상처는없었습니다.. (머리가 쫌뽑혀서 가마쪽에 좀탈모증세가있네여)

ㅡ.ㅡ''

 

그이후로 젊은이들과 연락을하며 소주한잔씩을하고 지내고있죠..

 

그젊은이들은 작은 성의라도 드릴려고했으나 .. 자꾸거절하셔서 성의는못드리고

 

술한잔씩했었죠...

 

제발 간곡한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배회원님들 화물트럭 움직이는살인무기입니다..

 

하지만 않건들면 살인무기는 당신을 해치지않을것입니다..

 

급정차 하실떄 비상등켜주시면 화물차들은 신호를 알아듣고 멈출것입니다..

 

앞으로 끼어드시지마십시요.. 화물차들은 사고가않나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보배회원님들 늘 행복하고 웃으며 지내시길빕니다.. 오늘도 안전운행하십시요..

 

 

                                                                                                                   추레라기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