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근무를 서던 육군 이병이 수류탄 폭발로 숨졌습니다.

육군은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던 육군 모부대 21살 배 모 이병이 수류탄 폭발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함께 경계근무를 섰던 김 모 상병은 초소 밖에서 폭발소리가 나 밖으로 나가 보니 배모 이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군당국은 유가족들에게 현장을 공개하고 목격자 진술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